대기업 집단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30대 대기업집단의 경영성과를 분석 결과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의 순이익이 30대 그룹 순이익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상위그룹 편중현상은 자산과 부채비율, 매출과 순이익 등 경영전반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최근 5년간 평균 자산 총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상위그룹이 19.8%로 하위그룹 11.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 중 상위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49.6%에서 올해 55.3%로 높아졌습니다.
재무구조도 상위그룹일수록 양호해 부채부율의 경우 상위그룹은 67.0%인 반면 중위그룹과 하위그룹은 각각 96.5%와 141.9%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 신영선 경쟁정책국장은 최근 5년간 규모와 재무상태, 수익성 등에서 상위 4대 그룹과 나머지 그룹간의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