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군의 수호이 27 전투기 1대가 어제 훈련 도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전했습니다.
사고기는 어제(31일) 산둥성 룽청시 인근 백사장에 떨어졌으며 조종사 2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1992년 수호이 27기 12대를 수입한 뒤 러시아의 허가를 얻어 복제 비행기를 자체 생산해왔습니다.
현재 중국은 수호이 27기와 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젠 11기와 개량형 전투기를 약 300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비행기는 조종석을 2개로 개조해 조종사 훈련용으로 사용되던 것입니다.
수호이 27기는 지난 2002년 7월 우크라이나의 에어쇼 도중 추락한 것을 비롯해 매년 1건 정도의 추락사고를 일으켜 사고가 많은 비행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