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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녀 8명 원조교제 유인…금품 빼앗아

입력 : 2013.04.01 07:29


부산 사하경찰서는 1일 원조교제를 미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 폭행한 뒤 금품을 뜯어낸 혐의(강도상해)로 이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10대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올해 2월 27일 오전 10시께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43)씨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모텔로 유인, 박모(15)양이 김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간 뒤 이군 등 공범에게 문자메시지로 방 번호를 알려줬다.

이군 등은 김씨의 손발을 청테이프로 묶고 폭행한 뒤 현금 355만원과 휴대전화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다음날인 2월 28일 오후 11시께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중년 남성에게서 현금 12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10대 남성 6명, 10대 여성 2명인 이들은 보호관찰소 등지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모텔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