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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도 대기업 영향력 커졌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3.03.31 10:48|수정 : 2013.03.31 10:48


농산물 유통시장에서도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즉 SSM 등을 거느린 대기업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농식품 구매패턴 변화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농산물 유통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슈퍼마켓이 26.5%로 재래시장 25.5%를 제쳤습니다.

농산물 유통에서 슈퍼마켓의 점유율이 재래시장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슈퍼마켓의 1위 등극은 SSM의 급성장에 따른 것입니다.

2008년 말 전국에 349개였던 4대 SSM은 지난해 말까지 4배 가까이로 급증해 천 2백개에 육박합니다.

노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도 SSM 등 집에서 가까운 유통점에서의 농산물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지난해 대형 마트의 시장점유율도 22.7%에 달해 대형 마트, SSM, 백화점 등 대기업 계열 유통업체의 농산물 시장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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