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산둥성 칭다오에 이어 하이난성 싼야에 항공모함 기지를 건설중입니다.
구글 어스의 3월 촬영 위성사진에는 싼야시 중심에서 동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진무자오에서 가로 120미터, 세로 6백미터 정도의 초대형 부두 건설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진무자오는 중국의 남단인 하이난 섬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곳으로 부두 일대의 해안에서도 각종 지원 시설 공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건물이 이미 제대로 모습을 갖춘 것으로 미뤄 진무자오 부두 공사는 이미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중인 제 2 항모 기지는 첫 항모인 랴오닝함의 모항이 된 칭다오 샤오커우즈 해군 기지의 항모 전용 부두와 거의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건설된 칭다오 항모 기지는 중국 해군이 4년에 걸쳐 건설한 것으로 전기와 유류, 가스 등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오는 2015년 무렵까지 랴오닝함 외에도 4만8천∼6만4천톤급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을 자체 건조해 추가 배치함으로써 본격적인 항모 운영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