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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레이크 신보, 89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

입력 : 2013.03.29 15:15|수정 : 2013.03.29 15:15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국내서도 5천장 팔려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정규 3집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The 20/20 Experience)로 전 세계 89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29일 이같이 전하며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는 아이튠스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앨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발매된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이 음반은 발매 첫주 미국에서 96만 8천 장이 팔리며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5천여 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유명 팝스타의 음반도 판매량 1천 장을 넘기기 힘들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는 팀버레이크가 2006년 발표한 2집 '퓨처섹스/러브사운즈'(FutureSex/LoveSounds)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인 음반이다.

19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솔·알앤비(R&B)부터 최신 일렉트로닉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솜씨 있게 버무려낸 이 음반은 공개 직후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차트 석권을 예고했다.

SNS 시대를 맞아 3-4분짜리 곡이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7-8분짜리 대곡으로 승부했다는 점도 이 음반의 특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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