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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대박' 저커버그, 올해 세금 11억 달러"

서경채

입력 : 2013.03.29 10:06|수정 : 2013.03.29 10:37

상장 첫날 스톡옵션 행사해 23억 달러 소득 발생


지난해 스톡옵션 '대박'을 터뜨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올해 약 11억달러 우리돈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국 CNN머니는 지난해 5월 상장 첫날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주 6천만 주를 주당 6센트에 매입한 저커버그의 올해 소득세를 이렇게 추정했습니다.

미국 국세청은 스톡옵션 행사를 임금과 같은 일반소득으로 간주해 행사 시점에서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저커버그가 지난해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소득은 약 23억 달러, 우리돈 2조6천억원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연방 소득세 최고세율 35%와 캘리포니아 주 소득세율 13.3%를 더한 소득세율 48.3%를 적용하면 11억 달러라는 거액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다만 이는 기타소득과 공제혜택 등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어서 저커버그가 낼 정확한 세액은 세무당국만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커버그는 이미 자신의 지분 가운데 3천20만 주를 팔아 11억3천500만 달러를 현금화하는 등 세금 납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