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강호동의 머리에서 팽이가 돌았다.
최근 진행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녹화에서 일본인 타케다 츠토무가 참여해 범상치 않은 팽이 실력을 뽐냈다.
타케다 츠토무는 일본 팽이 1위의 실력은 물론, 보유한 팽이 경력만 해도 무려 12년 차인 베테랑. 손바닥 위에서 팽이를 돌리는 건 기본이고 흔들림 없이 50미터를 빠르게 달리는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손바닥 뿐만 아닌 머리 위나 혀 위에서도 팽이를 돌리는 신비한 팽이 묘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타케다 츠토무는 현장에서 팽이를 잘 돌릴 수 있을 만한 머리 크기의 소유자(?)를 찾던 중 ‘크다’는 이유로 MC 강호동을 선택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제는 패널 박준규의 머리 위에서는 돌아가지 않던 팽이가 강호동의 머리 위에서는 멈추지 않고 빙글빙글 돌아가 신기한 팽이 쇼를 선보였다는 것.
또한 광희는 팔과 다리, 입까지 꽁꽁 묶인 채 팽이 달인의 조수(?)를 자청해 기묘한 팽이 돌리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 팽이까지 거침없이 돌리며 화려하고 신비한 팽이 기술들을 선보인 다케다 츠토무가 출연하는 방송은 오는 30일 ‘스타킹’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