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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볜, 외래 근로자 관리·치안 강화

서경채 기자

입력 : 2013.03.28 15:59


중국 당국이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일대의 외래 근로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연변일보는 최근 훈춘을 비롯한 옌볜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과 일자리가 늘면서 외지 근로자가 빠르게 유입됨에 따라 현지 주민과 갈등이 발생하거나 치안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올해 들어 공안 변방부대가 예방 차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안 변방부대는 외래 근로자들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에 대한 순찰과 기업, 주거지 방문 횟수를 늘리고 집마다 등록부를 작성해 유동인원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당국이 치안을 강화하면서 올해 들어 훈춘 일대에서 탈북자 3명이 붙잡히고 사이비 종교 관련자 4명이 사법처리됐다고 전했습니다.

두만강을 사이에 둔 북·중 접경인 옌볜 일대는 그동안 북한 주민의 주요 탈북 루트로 지목돼 중국 당국이 단속과 검거 활동을 수시로 벌이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