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정부, 경제성장률 2.3%로 낮추고 추경 편성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3.28 14:18|수정 : 2013.03.28 14:51

국세 수입 6조원 이상 부족…추경 규모 10조원 예상
상반기 적극적 거시정책 운용…하반기 3% 이상 성장 기대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3%로 대폭 낮췄습니다.

이에 정부는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세입 감소가 불가피한데다 경기 정상화를 위해 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정책점검회의를 열고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수는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고용 둔화로 당초 32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내렸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수요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기존 2.7%에서 2.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경제상황이 저성장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본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다소 회복됐으나 올해 들어 개선세가 주춤하고 소비·투자 등 내수 부진은 단기간에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에 10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에 재정 조기집행 목표인 60%를 초과 달성할 계획입니다.

다음달에는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