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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한혜진 '연상연하 커플' 탄생

입력 : 2013.03.29 09:54|수정 : 2013.03.29 09:54

[굿모닝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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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또 한 쌍의 연예인-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어제(27일)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 배우 한혜진 씨와 기성용 선수가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는데요. 두 사람의 핑크빛 열애, 오늘 첫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이 같은 발언! 방송용이 아닌 진심이었나요? 지난해,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혜진 씨에게 호감을 전했던 기성용 선수! 이후도 기성용 선수의 미니홈페이지와 축구화에 한혜진 씨의 이니셜로 추측되는 'HJ'라는 알파벳이 포착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죠. 두 사람은 그때마다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해왔는데요. 하지만 그젯밤, 카타르와의 경기가 끝난 뒤 데이트하는 모습이 한 연예매체에 의해 공개되자, 기성용 선수는 SNS를 통해서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교제사실을 밝혔고요. 또 한혜진 씨도 기성용 선수와 연인관계임을 인정하면서 스포츠 스타와 배우 커플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8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이 된 기성용 선수와 한혜진 씨!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오다가 두 달 전에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요. "아직 조심스럽게 만나는 단계라, 그동안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고요. "앞으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면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두 분, 예쁜 만남,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핑크빛 열애소식에 이어서 안타까운 결별소식도 전해졌네요. '아이돌 1호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은, '카라'의 구하라 씨와 '비스트'의 용준형 씨가 교제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2년 전, 아이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열애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됐죠. 그동안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왔던 두 사람! 하지만, 국내외 활동으로 바쁜 일정 탓에 사이가 소원해졌고요. 고민 끝에 연인에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구하라 씨와 용준형 씨는 최근,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죠.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는데 결국, 두 사람의 결별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참 안타깝다"면서 아쉬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 가수 싸이 씨의 공연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4월 13일 싸이 씨의 콘서트에는, 흰 옷을 준비해 가야 한다는데요, 왜 그럴까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싸이 씨가 공연의 '드레스 코드'를 흰색으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싸이 씨는 어제 SNS를 통해 “상암을 하얗게 불태웁시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흰 옷, 준비하셨습니까?"라는 문구의 포스터고요. 다른 사진엔 '화이트 룩'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의상들이 나열돼 있죠. 우주복부터 웨딩드레스와 한복 등 다양한 의상에, 자세히 보니까 싸이 씨의 얼굴이 합성돼 있었네요. 익살스런 표정과 동작으로 큰 웃음을 주고 있죠. 공연 당일, 싸이 씨는 과연 어떤 스타일의 옷을 선보일지, 또, 5만여 관중들은 각자 어떤 흰색 의상을 입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현재,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싸이 씨. 공연 제작비로만 30억 원을 투입하면서 '블록버스터 급' 공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배우 송혜교 씨에게 '개념스타'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서를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점자안내서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 씨가 제작비용을 '전액' 후원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송혜교 씨! 극중 하이힐을 신고, 입술을 더듬으며 립스틱을 바르는 등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서 노력해왔는데요. "드라마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자로 된 안내서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네요. 그런데 송혜교 씨의 개념행동은 처음이 아니죠. 그동안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과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배포해왔는데요. 송혜교 씨는 "앞으로 세계 유명 미술관에 우리말 안내서를 제공하고, 독립기념관 점자안내서 역시 계속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글의 법칙-히말라야 편'의 홍일점 멤버로 배우 오지은 씨가 확정됐다는 소식 바로 어제, 전해드렸죠. 오지은 씨 말고도 새롭게 합류한 멤버가 있다고 하네요. 바로, 2002년 월드컵에서 '반지 세리머니'를 선보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씨인데요. 뛰어난 운동실력은 물론 잘생긴 외모로 축구계 '테리우스'로 불리던 안정환 씨! 토크쇼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안정환 씨의 국가대표급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런가하면, 이 분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했던 배우 정준 씨도 히말라야 등정의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오지은 씨와 안정환 선수, 그리고 정준 씨까지. 어떻게 보면 전혀 관련 없을 법한 세 사람의 조합이 정말 눈에 띄고 기대가 되는데요. 이들은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씨 등 '병만족' 원년멤버들과 함께 다음 달 1일, 네팔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정글의 법칙-히말라야 편’은 오는 5월에 방송될 예정이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0월, 같은 날 함께 군에 입대했던 '슈퍼주니어'의 이특 씨와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씨가 병무청의 새 얼굴이 됐습니다. 제 10대 병무 홍보대사로 위촉된 건데요. 두 사람은 입대 후 신병 교육대를 수료하면서 각각 사격왕과 체력왕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화제가 됐죠. 이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요. 이특, 상추 씨는 어제, 위촉식을 갖고 '일일 명예 징병관'으로 배치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두 사람은 앞으로 병무청의 각종 홍보 모델로 나서고요. 훈련소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출연하는 등 병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특-상추 씨! 내년 7월, 전역할 때까지 건강하게 군 생활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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