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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부, 130년 만에 가장 추운 3월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3.28 03:36|수정 : 2013.03.28 03:39


수도 베를린을 포함한 독일 북부 지역이 130년만에 가장 추운 3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의 공식적인 봄은 지난 21일 시작됐지만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부활절 방학에 들어가 예년 같으면 봄나들이 인파가 거리 곳곳에 넘쳐나지만, 올해는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독일 기상청은 북부 지역의 3월 평균 기온이 영하 2도로 1883년 이후 가장 추운 3월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3월이 나흘 더 남았지만, 다음주까지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1881년 기상 관측 이후 최저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남부 지역 기온이 영상권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독일 지역 전체 평균으로는 3월 기온이 2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