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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지하경제 양성화 타깃은 대기업·대재산가"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3.27 17:10


김덕중 신임 국세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작업이 대기업, 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역외 탈세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0대 국세청 수장에 오른 김 청장은 오늘(27일) 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외부에서는 지하경제 양성화 과정에서 세정활동이 강화돼 중소기업과 서민층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당면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는 공정과세를 구현하고 조세정의를 확립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의 표적으로, 대기업·대재산가의 불공정행위와 변칙거래나 고소득 자영업자의 차명계좌 등을 이용한 탈세, 지능적인 역외탈세 행위 등을 지목했습니다.

김 청장은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을 제시하며 업무방식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발생한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세무조사 비리를 집중하여 감찰하는 특별 감찰조직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