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의 시사군도에서 베트남 어선에 발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군 관계자는 베트남 어선이 중국 영해에서 나가라는 경고를 듣지 않아 공중에 대고 신호탄을 쐈을 뿐, 발포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오전 베트남 어선 4척이 시사군도의 중국 영해에 들어온 것을 발견해 여러 차례 나가 달라고 요구했지만, 어선이 중국 측의 요구를 거부해 공중에 신호탄을 두 발 쏘았다는 겁니다.
이 군 관계자는 무기를 발사하거나 어선에 불이 난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베트남 측은 중국 해양 감시선 두 척이 먼저 베트남 어선을 쫓다가 추가 투입된 해군 소속 함정이 경고 사격에 이어 신호탄을 쐈다며, 이는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한 심각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