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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업무보고…남북 당국간 대화 추진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3.27 10:24


통일부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와 남북협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 간 신뢰 진전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적절한 시기에 북측에 제의하고,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측에 경제적 유인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와 실질적 통일준비를 토대로 한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우선 북핵 불용의 확고한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 간 실질적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기구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과 민간단체의 지원품목 확대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을 투명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태도를 고려해 책임 있는 당국 간 대화를 하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 국제화 방안으로 상시통행, 인터넷·무선전화, 선별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 개선과 기숙사 건축 등을 통한 노동력 부족 해소,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노력, 외국기업 유치와 해외판로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추진과제로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정착지원,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통일교육,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 강화 등을 설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