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매한 10대와 이 사실을 알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일당 3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디도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좀비 PC 1천여 대를 만들고 악성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로 16살 김모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악성프로그램 유포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김군을 협박해 좀비 PC 목록 1천여 대와 현금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22살 박모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등학생인 김군은 지난 1월 광주 쌍촌동 PC방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좀비 PC로 만드는 등 1천여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키고, 이 악성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군은 인터넷을 통해 중국에서 구한 디도스 프로그램을 개조한 뒤 음란동영상에 숨겨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 등 3명은 김군에게 디도스 프로그램을 구입하겠다고 접근한 뒤 김군을 협박해 금품과 좀비 PC 목록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