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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 '동성결혼 금지법' 위헌심리 시작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3.27 06:01|수정 : 2013.03.27 08:42


미국 대법원이 캘리포니아주 동성결혼 금지법의 위헌 여부를 심리하는 재판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4년 전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조항을 발의해 통과시켰지만 동성결혼 지지자들은 이에 저항했고, 결국 연방지방법원과 연방항소법원은 연이어 위헌이라 판결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이 직접 주재하며 찬반 토론과 비공개 심리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동성결혼에 대한 판결이 내려집니다.

만약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놓게 된다면 캘리포니아 동성결혼 금지법은 자동 폐기됩니다.

또 연방 법이 주 법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길이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