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위협으로 한반도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무더기 외국 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 의회에 따르면 5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47명은 지난 10일부터 미국과 유럽 등 외국으로 연수를 떠났거나 이미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보건복지위 소속 시의원 10명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보건과 복지제도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그리스와 터키를 방문했고 환경수자원위 소속 의원 11명은 13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환경보전정책 연구를 위해 미국 서부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위와, 건설위, 행정자치위 소속 의원들도 선진도시 방문을 통한 전문성 함양을 내걸고 유럽 각국으로 연수를 떠났습니다.
서울시 의회측은 안전행정부 지침에 따라 1년에 180만 원씩 배정되는 관련 예산 2년 치를 모아 연수를 다녀온 것이라며 외유성 관광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