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카타르를 꺾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카타르와 홈경기에서 2 대 1로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15분 이근호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3분뒤 카타르 칼판 이브라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극적으로 결승골을 뽑아 2 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승1무1패로 승점 10점을 확보한 우리나라는 조 선두인 우즈베키스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점차로 조2위를 유지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을 레바논을 1 대 0으로 물리쳐 승점 11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첫번째 월드컵 최종예선을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오는 6월 4일 레바논과 원정경기로 예선 6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