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 787 여객기가 전지를 다시 설계해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잉사가 밝혔습니다.
앞서 보잉 787 여객기는 미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전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지난 1월 전 세계적으로 50대가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보잉사는 787 여객기의 리튬-이온 전지 시스템을 다시 설계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 비행을 한 결과, 2시간 9분동안 성공적으로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지난 12일 보잉 787 여객기의 전지 재설계 시험 계획을 승인하면서 "787 여객기의 운항 재개 여부를 평가하는 과정의 첫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련의 전지 화재 사고 등으로 운항 정지된 787 여객기의 운항 재개 여부가 언제 결정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