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미국산 우족을 호주산으로 속여 유통업자에게 판 혐의(원산지 거짓 표시)로 대표 A(49)씨 등 축산물 가공업체 임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업체에서 가짜 호주산 우족을 저렴하게 구입한 뒤 유통한 혐의로 B(45)씨 등 유통업자 6명을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산 우족 51t을 kg당 800원에 구입해 가공한 뒤 가짜 라벨을 부착해 호주산으로 둔갑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업자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kg당 2천원에 A씨 등으로부터 우족을 사들여 수도권 일대 소규모 마트나 행사장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우족이 전량 유통돼 회수 조치는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