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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삼켰다가…두살배기 구사일생

입력 : 2013.03.26 07:52|수정 : 2013.03.26 07:52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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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병원 수술실.

저 커다란 병원 수술대에 누워있는 환자는 바로 두 살된 여자아이입니다.

4시간 전쯤 동전을 삼켜 병원에 왔는데요, 그 동전이 식도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 어린아이를 마취하고 위내시경을 시술을 한 결과, 성공적으로 동전을 꺼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아이는 엄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고, 잔뜩 긴장했던 부모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중국 정부는 다섯 살 이하 아기들이 동전은 물론 어른의 손톱이나 핀을 삼키다 목에 걸리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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