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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월인데"…미국 수도권 '철없는' 폭설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3.25 23:27|수정 : 2013.03.25 23:27


미국 수도권을 비롯한 중ㆍ동부 지역에 때아닌 폭설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펜실베이니아주,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등 광범위한 지역에 겨울폭풍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20㎝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 북부 맥클린, 폴스처치 등에도 올들어 가장 많은 10㎝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로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1천30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버지니아주 북부에서도 1천800여가구가 정전됐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또 중ㆍ동부 지역에서만 35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학교 가운데 상당수가 휴교령을 내렸고 일부는 등교시간을 2시간 늦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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