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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마마', 필리핀 촬영 진행..정유미-김지석 수영복 자태 '황홀'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3.25 19:16|수정 : 2013.03.25 19:16


SBS 새 주말연속극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의 출연진이 필리핀 세부를 배경으로 해외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간 세부에서 진행된 ‘원더풀마마’ 해외촬영에 배우 배종옥, 정겨운, 정유미, 김지석, 박보검, 이석준 등이 참여했다.

‘원더풀마마’는 세 가족이 다른 환경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상황들, 특히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 억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알츠하이머로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다루는 가족 성장 드라마다.

이번에 진행된 해외촬영에선 극의 중심이 될 영채네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중 엄마 윤복희(배종옥 분)는 철부지 삼남매 고영채(정유미 분)-고영수(김지석 분)-고영준(박보검 분)을 필리핀 광산 투자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현지에 데리고 가고, 삼남매는 투자 현장을 보면서 각자의 꿈에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이는 나중에 투자금을 다 날리는 사건의 계기가 된다.

또 극중 장훈남(정겨운 분)은 형 장기남(안내상 분)이 운영하는 패션회사에 투자를 받기 위해 필리핀으로 투자자를 만나러 해외출장을 떠난다. 그 와중에 훈남은 영채네 가족과 만나게 되고, 해외출장 현지에서 영채의 도움으로 무사히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필리핀 촬영에서 다뤄진 상황들은 ‘원더풀마마’ 흐름에 있어 철부지 삼남매에게 중요한 사건으로 작용된다. 또한 삼남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로에 도움을 주는 상황이 펼쳐진다. 필리핀 촬영분은 ‘원더풀마마’ 4회와 5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

한편 ‘원더풀마마’는 ‘내 사랑 나비부인’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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