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5일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한 뒤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 15일 오후 2시께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여성보호센터 앞에서 외출하던 아내 A(40)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집으로 끌고 갔다.
김씨는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하는 등 이달 14일까지 12차례에 걸쳐 A씨를 협박하고 폭행,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의 상습폭력을 피해 여성보호센터에 피신해 있던 A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