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인천 한 공장 밀집 지역서 불…인명피해 없어

안현모 기자

입력 : 2013.03.25 12:11

동영상

<앵커>

오늘(25일) 새벽 인천의 한 영세공장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없지만 현장에서는 지금도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오르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간간이 폭발음도 들립니다.

바람을 타고 번진 불길이 여기저기 동시다발적으로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내 뿜으며 불길을 잡으려 하지만 불이 워낙 거세 여의치 않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2시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영세공장 밀집 지역에서입니다.

포장공장과 직물공장 등 소규모 공장 15개가 빽빽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윤창준/목격자 : 집이 16층인데 문을 여니까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불이 크게 났어요. 되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화재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이 삽시간에 번진데다 지붕이 내려앉아 진입에 애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새벽 3시 반쯤 초기 진화를 마치고 4시 반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지금은 소방대원 150명 정도가 현장에서 막바지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공장 8개 동과 3천 3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