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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파이브 “사장님의 총애 받는 5명으로 구성? 절대 아니예요”

이정아

입력 : 2013.03.25 10:22|수정 : 2013.03.25 10:22


9인조 보이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보컬 라인을 강조한 5인조 유닛 ZE:A-FIVE(제아파이브)로 출격한다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아파이브 멤버 시완, 김동준, 하민우, 박형식, 케빈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닛 활동에 나서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제아파이브는 “이번 활동에서는 좀 더 즐기면서 하자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즐겁게 활동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그룹이 있느냐고 하자 제아파이브는 “콕 집어서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요즘 음원 차트를 보면 라이벌은 아니지만 시기로 봤을 때 버스커버스커 형님들이 아닐까 싶다. 시기에 맞는 음악을 하는 게 경쟁력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이번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안에 수록돼 있는 곡들도 이런 계절에 들으면 따뜻함을 주는 곳들이다”고 밝혔다.

이렇게 유닛 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생각도 궁금하다. 제아파이브는 “새로운 유닛 활동을 하게 돼 설렘이 크다. 하지만 우리끼리 말은 안하지만 알게 모르게 다른 네 명의 멤버들에게 미안한 감도 있다. 뭔가 잘하는 멤버들이 모인 것도 아닌데 사장님의 총애를 받는 다섯명? 이런 느낌을 괜히 받을까봐 걱정이다.(웃음) 다행히도 다른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이 난다”고 설명했다.

제아파이브의 타이틀곡 ‘헤어지던날’은 2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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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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