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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김연아는 또래 친구들이 학교와 학원을 오갈 때 훈련에 매달렸습니다.
아프지 않은 날보다 아픈 날이 더 많았습니다. 김연아는 아플수록 더 연습했습니다. 100번 넘어져도 금세 일어나는 아이였습니다. 얼음이 있는 한 김연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17년째 김연아는 여전히 돌고, 달리고, 뛰어오릅니다. 지난 3월 10일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4년 만의 정상도전, 얼마나 화려하게 날아오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김연아에게 기대 속에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 의미일까요.
이런 마음은 후배들에 대한 애틋함으로 전해집니다. 유명 피겨 해설자 스캇 러셀은 이러한 김연아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김연아를 인터뷰했을 때 남다른 책임감을 봤습니다. 후배들이 올림픽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래서 3장의 진출권을 따려고 했고 결국 해냈습니다. 김연아의 이런 모습은 모든 선수들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