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연합(EU)은 협상개시를 앞둔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병행해 군사협력을 포함한 위기대응협정 체결도 추진한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4일 브뤼셀발로 보도했다.
일본과 EU는 25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EPA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키프로스 금융위기로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의 방일이 일단 연기된 상태다.
양측은 이번에 EPA와 함께 '정치협정' 협상도 병행하는데, 안전보장 분야에서 군사협력을 포함한 위기대응과 위기관리를 정치협정의 중점 협의 항목으로 다루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치협정은 미·일 안보조약과 같은 방위조약은 아니지만 인도 지원과 평화유지 등의 포괄적인 위기대응을 통해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국제협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