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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양현석vs박진영vs보아, 자존심 전쟁 "누가 웃을까?"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3.24 10:30|수정 : 2013.03.24 10:30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 빅3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자존심 전쟁’을 선언했다.

오는 24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생방송 5라운드 경연에서는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 등 SM-YG-JYP 3사에 캐스팅 된 TOP4의 첫 무대가 펼쳐질 예정. 각 기획사의 ‘맞춤형 특별 트레이닝’을 받은 TOP4가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BIG3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자존심을 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전쟁’을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사위원들이 “이건 참가자들의 경쟁이 아니라 기획사들의 전쟁이다", “열정을 갖고 참가자들을 트레이닝 시켰다”, “굉장히 부담된다” 등 갖가지 소감을 쏟아내며 5차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

특히 심사위원들은 자신이 캐스팅한 참가자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했다. 먼저 생방송의 다크호스 이천원을 캐스팅한 양현석은 “이 노래를 이 친구들이 잘한다면 200점을 받을 수 있는 무대가 나올 수 있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천원은 생방송 무대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부를 예정. 양현석의 기대처럼 이천원이 의외의 선곡으로 다시 한 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방예담을 밀착 트레이닝한 박진영은 “그냥 넣다가 빼면 다른 게 돼서 나와요. 그게 무서운 거 같아요”라며 방예담의 천부적인 실력에 또 한 번 놀라움을 내비쳤고, 앤드류 최와 악동뮤지션을 캐스팅한 보아는 “앤드류 최, 악동뮤지션, 이렇게 TOP3까지 않을까?”라며 TOP3 진출을 예측했다.

과연 양현석, 박진영, 보아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자신이 캐스팅한 참가자를 TOP3에 무사히 안착시키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 기획사인 3사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세미파이널로 향할 TOP3이 진출자가 밝혀질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는 2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팝 스타2' 영상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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