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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우지원, 훈남 외모+현란한 실력 '살아있네∼'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3.23 21:57|수정 : 2013.03.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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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운동선수 우지원이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스타킹' 녹화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농구게임 최고 기록 보유자인 '농구의 신' 3인방이 출연했다. 더불어 90년대 대학농구 신드롬을 이끌었던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이 출연해 이들과 배틀을 벌였다.

현재 SBS ESPN 농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우지원은 지난 2010년 은퇴 이후 오랜만에 농구 실력을 뽐냈다. 우선 현란한 드리블로 멋진 쇼를 보여준 뒤 깔끔한 폼으로 장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에 MC들과 게스트들을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농구의 신'과 슛 넣기 배틀을 벌였다. 초반에는 감을 못잡아 다소 고전했던 우지원은 후반부 엄청난 속도로 골을 몰아넣어 1분의 시간 동안 50개의 슛을 성공시켰다. 때마침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OST까지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농구의 신' 대표로 도전한 강현민 씨는 한국 최고 기록 소유자답게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30초에 50개의 슛을 넣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도전을 마친 우지원은 "'농구의 신'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특히 농구를 하면서 건강을 치료했다는 이미리 씨의 사연은 나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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