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가 아사드 대통령 정권 붕괴 이후 급진 세력의 '천국'으로 전락할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아사드가 물러난다 해도 모든 것을 곧바로 되돌릴 순 없지만, 국제사회가 변화의 포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사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은 시간 문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견에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동석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선 오바마는 나흘 일정의 마지막으로 요르단을 찾았습니다.
어제 압둘과 국왕과 만나 군을 사열하고 비공개 회담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이틀째인 오늘 남부 고대도시 유적지를 둘러본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