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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이 결국 동굴 속에서 웨카를 잡는 데 성공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날지 못하는 새 웨카를 잡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빠른 발의 웨카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김병만이 나서면서 웨카 사냥에 진전을 보이게 됐다.
김병만은 두 번이나 웨카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정석원 역시 웨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미숙한 사냥 실력을 드러내며 실패한 것.
이어 병만족은 채텀 섬 어부로부터 배운 사냥법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섰다. 박보영과 리키 김이 물고기가 있다고 알려주자 정석원은 호기심을 드러내며 그들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정석원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작살로 신속하게 내리쳤다. 옆에 있던 박보영 역시 정석원이 사냥에 성공한 줄 알고 놀라워했지만 정석원이 사냥한 건 물고기 미끼로 뿌려둔 부서진 성게였다. 그리고 김병만이 다시 웨카를 몰고 오는 데 성공했지만 정석원은 또 다시 사냥에 실패하고 말았다.
정석원은 “못 잡으면 잡을 때까지 저는 뭐 많은 양의 웨카를 원하지 않습니다. 딱 한 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저를 약 올렸던”라며 웨카를 놓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석원은 동굴 속에 있던 웨카를 잡는 데 성공했다. 병만족이 동굴을 비운 사이에 한 마리의 웨카가 동굴 안쪽으로 들어왔던 것. 정석원은 동굴 속에 있던 웨카를 손으로 잡으며 뿌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석원은 “다리 딱 잡고 결국 잡았습니다”라며 “병만족장이랑 하이파이브하는데 소름 돋는 것 있잖아요”라며 웨카 사냥 성공에 기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