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가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화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를 통해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차인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들의 여행기는 이미 지난 15일 1부가 방송됐고, 22일 방송될 2부에선 이들이 나눈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재혼 후 현재 네 명의 자녀를 둔 ‘엄마’ 김미화는 “남편과 재혼을 결심했을 때 가장 큰 걱정이 '큰 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지' 였다”며 29세의 큰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어 10살 정도의 지능임을 털어놨다.
이어 김미화는 “큰아들이 일반적인 지능은 부족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아들이다. 음악 쪽으로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자식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또 김미화는 발달장애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사회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큰아들을 장가보내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땡큐 패밀리’ 김미화, 강수진, 지드래곤, 차인표가 함께한 ‘땡큐’ 제주도 여행 2편은 22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