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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이 왕비서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3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왕비서(배종옥 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비서는 오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오영은 왕비서가 원했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그리고 오영은 왕비서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오영은 “웨딩드레스는 정말 마음에 드는 거죠? 저를 이십년 넘게 키워준 왕비서에게 제가 해준 선물이 맞나 싶네요”라며 “수술 받고 눈을 뜨게 되면 왕 비서님 필요 없으시잖아요”라며 왕비서를 위한 마지막 선물임을 알렸다.
한편 오영은 수술을 앞두고 오수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