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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디렉터 한 목소리 “지드래곤은 만능, 함께 작업하기 편하다”

이정아

입력 : 2013.03.21 17:28|수정 : 2013.03.21 17:28


빅뱅 지드래곤이 월드투어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30,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의 막을 올리고 전세계 55만 관객과 만난다. 이에 지드래곤은 21일 오후 3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래비스 페인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업을 하게 돼 감사하다. 이번 공연도 무척 흥미로울 것이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많이 교차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에너지가 넘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페인은 지드래곤에 대한 믿음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드래곤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가수이고 직접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을 하는 만능엔터테이너다. 한 사람이 그렇게 다재다능한 끼를 갖고 있다는 게 무척 인상적이다. 또 지드래곤은 겸손하다. 같이 작업하는데 열정이 넘치고 아이디어 회의 때 내는 아이디어가 풍부해서 함께 작업하기가 편하다”고 밝혔다.

페인과 투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는 스테이시 워커도 지드래곤에 대해 “진정한 아티스트다.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가이드가 필요한데 그는 그런 것이 없어도 정말 잘한다. 우스갯소리로 우리가 없어도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지드래곤을 볼 때 전혀 긴장이 안 된다”고 극찬했다.

이에 지드래곤 “나 또한 이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에 걸쳐 열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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