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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피부관리 어떻게 하길래..'야왕' 여배우들 원성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3.21 14:40|수정 : 2013.03.21 14:40


‘권상우, 꿀광피부 때문에 여배우들 원성(?)’

배우 권상우가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 촬영장에서 여배우들로부터 원성 아닌 원성을 사고 있다. 웬만한 여자보다 깨끗하고 광택나는 피부 때문이다.

‘야왕’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수애는 권상우의 광택피부를 보고 “오빠 피부관리 정도껏 하라”고 귀여운 핀잔을 주고, 김성령 역시 “남자피부가 그렇게 빛이 나면 여자들은 어떡하냐”라며 권상우와 함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힐 때는 “상우씨는 세수도 하지 말고 그대로 나와야 할 판”이라는 농담까지 할 정도라고 한다.

꿀광피부를 자랑하는 고준희 역시 “상우오빠 피부는 여자들도 시샘을 할 만큼 눈부신 게 사실이다. 남자가 피부관리를 너무 하면 여자들이 피해를 입는다”라며 여배우들의 원성에 가세했다.

여배우들의 이런 볼멘 하소연에 권상우는 “피부트러블이라도 일으키는 화장품이라도 바르고 카메라 앞에 서란 말이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곤 한다.

실제로 권상우의 피부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탱탱하면서도 잡티 하나 없이 해맑다. 그래서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에게 조차 부러움의 대상이다. 

사실 권상우는 알려진 대로 원조 꽃미남 피부스타다. 지난 2004년 여자 화장품 브랜드인 T사의 모델로 발탁, 국내 최초로 여자화장품 남자 CF모델로 한동안 아시아 투어까지 진행한 바 있다.

권상우 측에 따르면 권상우의 피부관리 첫째 비결은 흡연을 안하고 술은 가능한 한 절주하는 것. 촬영현장의 모든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어내는 그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꿀광피부 관리의 일등 공신이라 설명한다. 권상우는 “웨이트트레이닝 조깅 등을 통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런 체력관리가 몸매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물오른 연기력 만큼 물오른 피부 광택을 자랑하고 있는 권상우의 ‘야왕’은 오는 25일 밤 9시 55분 2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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