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산악인 엄홍길, 가수 은지원, 배우 차인표와 전라남도 순천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오상진은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 참여했다. 오랜 기간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오상진은 지난 달 22일 고심 끝에 MBC 퇴사를 결정, 프리랜서 행을 택했다. 오상진의 이번 ‘땡큐’ 출연은 퇴사 이후 프리랜서로서 처음으로 타 방송국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방송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상진은 이번 여행에서 히말라야에 오를 때마다 생사를 가르는 선택을 해오며 희망과 도전에 대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만들어온 산악인 엄홍길과 1세대 아이돌에서 힙합 뮤지션, 예능인으로 많은 인생의 선택을 해온 방송인 선배 은지원을 만나 앞으로의 인생과 방송 생활에 대한 많은 조언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또 이번 여행을 결심하며 “고민이 많은 시기다. 좋은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다”면서 “많이 설레고, 떨린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행길에 오른 오상진과 엄홍길, 은지원, 차인표 등 네 남자의 여행기는 22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될 ‘땡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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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