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한구 "민주, '떼법 동원' 소리 안 듣게 해야"

이강

입력 : 2013.03.21 09:54|수정 : 2013.03.21 10:59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항상 데모만 하는 사람들이 떼법을 쓰는데 야당까지 떼법을 동원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야당 떼법' 소리를 안 듣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에는 '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그래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지 못하고 법치국가도 만들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해 정부조직법을 처리하지 못했는데 여야 원내대표끼리 합의하고 의원총회에서 승인된 사안이라면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준수해야 한다"면서 "떼만 쓰면 일이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풀린다는 식의 접근을 계속해서는 곤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소수 야당일 때 하던 전략을 거대 야당이 돼서도 계속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의 표현 그대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