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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완만한 성장 회복…경기 부양책 유지"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3.21 04:15|수정 : 2013.03.21 04:36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매달 85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여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경기 부양책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9~20일 이틀 동안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나서 이렇게 정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몇 달 동안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경제 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 성장을 멈추고 나서 최근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지난해 말 단행한 3차 양적완화 확대 조치 등을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시행할 방침입니다.

연준은 새해에도 매달 4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사들이고 있고 앞서 4백억 달러 상당의 주택담보부 채권을 매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연준은 돈을 너무 많이 풀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양적완화를 위주로 한 통화 정책을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정책 목표치와 연동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