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방송·금융 전산마비 악성코드, PC부팅영역 파괴"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입력 : 2013.03.20 19:17|수정 : 2013.03.20 19:37

정부 합동대응팀, 악성코드 샘플 확보…모 업체 관리서버서 유포돼


오늘(20일) 오후 KBS, MBC, YTN, 신한은행, 농협 등 방송·금융사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는 이들 기관의 PC 부팅영역을 파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피해를 당한 PC로부터 악성코드 샘플을 인수해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오후 2차 브리핑에서 "피해 기관으로부터 채증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특정 업체의 업데이터 관리서버에서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악성코드가 유포된 구체적인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국가 공공기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부는 추가 공격 발생에 대비해 전 기관에 경계를 강화하고 공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체계를 가동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전산망 마비 원인이 분석되는 대로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를 열어 국가 차원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