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일부 방송·금융사 전산망 마비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신한은행 광주법원지점은 오후 2시 20분쯤 전산망이 완전히 끊겨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은행 직원들은 "일시적 전산장애"라는 안내문을 은행 곳곳에 붙이고 고객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금남로 4가 지점도 전산이 마비됐습니다.
지역 방송사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광주방송총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외부에 있는 직원들의 컴퓨터로는 자체 보도정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광주 KBS의 한 직원은 개인 컴퓨터에 있는 폴더도 삭제된다고 해 전원을 껐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MBC는 본사와 다른 전산망을 이용해 불편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