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성 접대 의혹' 핵심 참고인 소환 조사

정형택 기자

입력 : 2013.03.20 12:12|수정 : 2013.03.20 13:18

동영상

<앵커>

한 건설업자가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어제(19일) 핵심 참고인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 모 씨를 고소한 50대 여성 사업가를 포함해 2, 3명을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오늘 새벽까지 이뤄졌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 씨가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윤 씨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불러 성 접대를 하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관 중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50대 여성 사업가가 윤 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하면서 불거졌고, 사회 고위층 성 접대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지난 18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의 공사 수주 과정에 연루된 사람들과 성 접대에 관련된 여성 10여 명 등을 추가로 불러 불법 행위 여부와 성 접대 의혹 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