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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박규리, 여신들의 기싸움?

입력 : 2013.03.20 13:49|수정 : 2013.03.20 13:49

[굿모닝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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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원조 미녀 배우 김희선 씨와 그룹 카라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멤버죠, 박규리 씨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오늘(20일)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어제 방송된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박규리 씨가 출연했습니다. 연예계 '원조여신' 김희선 씨와 가요계 '여신' 박규리 씨! 보시면 알겠지만,, 두 사람은 캐릭터가 비슷해 오묘한 신경전을 벌였죠. 먼저 김희선 씨는 박규리 씨에게 “실물이 더 예쁘다”며 칭찬을 했고요. 박규리 씨도 김희선 씨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은근히 자신의 미모가 조금 더 낫다고 얘기하죠. 그러자 김희선 씨는 “방송 중에 후배를 울려도 되냐”고 직설적으로 말해서 큰 웃음을 줬고요. 미모를 두고 견제를 하는 듯 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곧 토크를 나누면서 여러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날씬한 몸매를 지닌 박규리 씨는 보기와는 다르게 대식가임을 고백했는데요. 무려 피자 두 판을 혼자서 먹을 정도라고요. 또 밥을 먹고 나서 후식까지 거하게 챙겨먹는다고 밝혀서 놀라움을 줬습니다. 박규리 씨는 솔직한 고백 덕분에 '여신'에서 아이돌 '대식가'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습니다.

3년 전에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장재인 씨가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렸네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함께 보시죠. “지난해 가을부터 몸이 좋지 않더니 감각에 이상이 왔다”면서 “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다”고 구체적인 증상을 전했습니다. 장재인 씨는 최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건강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네요. 현재, 왼쪽 귀가 들리지 않고, 또 얼굴에 마비가 오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병원 측에서는 말초신경계 손상이 의심되니까 입원치료를 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장재인 씨의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선, 계획된 활동을 전면 보류하고 치료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재인 씨 하루빨리 쾌차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삭발 머리를 직접 공개했던 가수 세븐 씨가 드디어 어제 군에 입대했습니다. 화제 속 세븐 씨의 입대 현장, 함께 가보시죠. 세븐 씨는 어제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에 해외 팬들까지 찾아와서 세븐 씨를 배웅했죠. 그런데 공식 연인인 박한별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박한별 씨는 아쉽게도 해외 촬영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세븐 씨는 “박한별 씨가 군복무 하는 동안 잘 기다려 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오랜 연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팬들 앞에서 모자를 벗고 짧은 머리를 공개한 세븐 씨. 다소 어색한지 계속해서 머리를 매만지는 모습이죠.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도 참 늠름해 보이는데요. 세븐 씨는 “29, 늦은 나이에 입대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세븐 씨는 입대를 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전했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공개한 건데요. 세븐 씨 팬을 생각하는 마음도 참 멋지네요. 군 생활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지난 2011년 9월, 공개 연인을 선언했던 신지 씨와 프로농구의 유병재 선수!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결별을 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죠. 그런데, 두 사람이 최근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제 한 매체가 신지 씨 측근의 말을 빌려서 두 사람의 재결합 설을 보도했죠. 이후 이 말이 사실일지 큰 관심이 모아졌죠. 그런데 어제, 신지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결합을 쿨하게 인정했네요. “한 달 전부터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고 밝힌 건데요. 신지 씨는 열애와 결별 소식이 전해질 당시,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웠던지 이번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두 사람,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를 통해서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이병헌 씨가 한국과 호주에 이어서 영국까지 사로잡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런던에서 ‘지아이조2’의 시사회가 열렸는데요.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도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려서 영화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특히, 해외언론들은 이병헌 씨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국의 대표 방송인 BBC를 비롯해 여러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병헌 씨는 이날 오전 중에만 무려 30여 개 매체와의 인터뷰를 소화했고요. 특유의 센스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해외 언론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인데요. 인터뷰를 마친 뒤에는 팬들의 사인 요청이 이어졌죠. 이병헌 씨는 사인을 해주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절한 팬서비스를 보였습니다. 상영관 무대인사에서도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배우 김태희 씨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죠? ‘장옥정-사랑에 살다’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장희빈 캐릭터를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재해석한 ‘장옥정’. 김태희 씨는 그동안 악녀 이미지였던 장희빈이 아닌 순수한 여인의 모습을 연기하는데요. 한복을 입은 모습도 완벽하고요.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져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역대 제 9대 장희빈이 된 김태희 씨. 최강 미모의 장희빈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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