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김태희'의 비주얼은 이 정도! '장옥정' 티저영상 화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김태희가 9대 장희빈(장옥정) 역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철 부성철)의 티저 영상이 18일 SBS 월화극 ‘야왕’ 19회 방송이 끝나자마자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소설 '장희빈 사랑에 살다'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장옥정'은 역관의 딸로 태어나 왕비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희대의 악녀로 기록되며 생을 마감한 장희빈을, 본명 장옥정으로 재조명한 드라마다. 한 남자를 사랑하고 디자이너로서 능력을 발휘한 ‘여인 장옥정’의 삶을 그린 팩션 사극이란 점이 주목받고 있다.

‘장옥정’의 첫 티저 영상은 이런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 티저 영상은 “희빈 장씨는 전생에 주상이 쏴 죽인 짐승이 환생한 여인이외다”라는 ‘숙종실록’의 한 구절로 시작해 “누가 장희빈을 희대의 요부라 했는가”라는 반문을 던졌다.

이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김태희의 완벽한 비주얼이 아름답게 펼쳐졌다. 김태희가 장희빈으로 변신한 모습은 짧은 영상만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티저 영상은 “역사의 그늘에 가려졌던, 사랑에 살다 간 여인”이라며 “장희빈의 부활”을 알리면서 마무리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희빈의 새로운 모습 너무나 기대된다” “역시 역대 장희빈 중 김태희 비주얼이 가장 좋은 듯” “김태희-유아인의 멜로드라마 보기만 해도 안구 정화 될 거 같다” 등의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김태희가 장옥정 역을 맡고, 숙종 역은 유아인, 인현왕후 역은 홍수현, 숙빈 최씨 역은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 장옥정의 첫사랑 한치수 역은 재희가 각각 맡는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첫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