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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24 재보선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키로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3.19 14:07|수정 : 2013.03.19 18:11


새누리당은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대선공약 이행을 위해 4·24 재보선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해서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2차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때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공천은 안 하는 것으로 공심위에서는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고위원회의에 올려서 의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1월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 공약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이 자발적으로 기초단체장 등에 대한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기초단체장은 경기도 가평군수와 경남 함양군수 2곳이며, 기초의원은 서울 서대문마, 경기 고양시마, 경남 양산시다 등 3곳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에도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을 무공천할 것을 제안하고 관련 법 개정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서 사무총장은 "여야 모두 대선 전에 국민을 향해 약속한 사항으로 민주당에도 제안하고 촉구할 것"이라며 "법 개정이 돼야 하는 문제이니 법을 공동으로 같이 제안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