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을 맞아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조사결과 현재 유가증권시장 8개, 코스닥시장 11개 등 모두 19개 종목이 상장폐기 위기에 몰렸습니다.
상장폐지 위기 기업들의 업종별로는 선박·해운 5개사, 건설 3개사, 조선 1개사 등이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선박투자회사인 3개 종목이 감사법인의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졌으며, 롯데관광개발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주식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상장 폐지된 기업은 모두 72개로 이 가운데 부정적 감사의견이나 자본잠식 등 결산과 관련해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28개사였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음 달 1일까지인 만큼 추가로 상장폐지 우려 기업이 나올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