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이 제철인 주꾸미 값이 지난해보다 16% 안팎 낮아졌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주꾸미가 서해안 주요 산지인 대천에서 경매가로 ㎏당 2만2천원∼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매가가 2만7천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6%가량 떨어진 셈입니다.
지난해의 경우엔 재작년 가을 이상기온으로 주꾸미 출하가 빨라지면서 정작 제철에는 물량이 많지 않아 '품귀 현상'을 빚었습니다.
반면 올해는 추운 날씨 덕분에 3월부터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늘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산뿐 아니라 수입산과 냉동까지 포함된 주꾸미 도매가격도 5년내 최저 수준입니다.
18일 기준 가락시장에서 주꾸미 5㎏들이 상등급 한 상자 도매가는 3만1천250원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2009년에는 같은 등급 가격이 4만8천원이었고, 2010년엔 7만1천875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형마트 소매가도 안정돼 이마트는 현재 주꾸미를 100g당 3천4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