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이재윤, 수애 위해 "내가 모든 죄 안고 가겠다"

주양헌이 동생을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9회에서 주양헌(이재윤 분)이 주다해(수애 분) 대신에 모든 죄를 안고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류(권상우 분)는 백도훈(정윤호 분) 살인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며 주다해의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하류의 노력으로 경찰은 주양헌과 주다행를 경찰서로 불러들여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

이에 주양헌은 주다해에게 경찰서로 가서 모든 죄를 고백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주다해는 “조금만 더 버텨보자”며 “아무리 손가락질 받을 일해도 오빠는 언제나 내 편 들어줬잖아”라며 주양헌에게 끝까지 가자는 뜻을 드러냈다.

주양헌은 “내가 다 안고 갈게. 너는 지금까지 가던 대로 가”라며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양헌은 어린 시절부터 고생한 주다해에게 연민을 느낀 것.

하지만 주다해는 “여기까지 오려고 몇 년 동안 어떻게 버텼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라며 “이제 곧 끝나. 그러니깐 오빠도 괜히 허튼짓 하지 마. 내가 다 해결할게. 절대 안 돼”라며 자신의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겠다는 주양헌을 만류했다.

한편 하류는 경찰서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며 주다해를 기다렸다. 하류가 어떻게 주다해의 살인죄를 증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