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18일 키이스트 측은 “조안이 당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정려원, 봉태규,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홍수현, 소이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키이스트 측은 “조안은 사랑스러운 동안 외모뿐만 아니라 탁월한 캐릭터 소화 능력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키이스트와의 소속 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안은 지난 2000년 ‘드라마시티-첫사랑’으로 데뷔해 영화 ‘소름’, ‘여고괴담3-여우계단’, ‘언니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09년 ‘킹콩을 들다’에서는 역도 유망주 ‘박영자’ 역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 어린 연기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얻는 동시에 백상예술대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해 관객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조안은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나는 매력을 지닌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라며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하여 배우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안은 다음 달 14일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2’에서 심리 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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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